Final Fantasy VII Revelation에서는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 스토리를 먼저 끝낼 필요가 없다.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는 TGS 2026에서 Hardcore Gamer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드 모드를 게임 시작부터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메이크 3부작의 앞선 두 작품과 달라진 점이다. Square Enix는 2027년 4월 8일 게임을 출시한다.

새롭게 바뀐 하드 모드

Final Fantasy VII Remake와 Final Fantasy VII Rebirth에서는 하드 모드가 엔딩을 본 뒤에야 열렸다. Revelation은 이 조건을 없앴다. 하마구치 디렉터는 “Hard Mode is selectable from the very start of this game”이라고 말하며, 모드가 이전 작품과 똑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유는 엔드 콘텐츠다. 하마구치 디렉터에 따르면 Revelation은 메인 스토리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도전 과제를 제공하기 때문에, 클리어 후 하드 모드로 다시 플레이하는 흐름에만 기댈 필요가 없어졌다. TheGamer는 Rebirth의 첫 플레이만 해도 최소 50시간이 걸린다고 짚었다.

예전 하드 모드와 비슷한 경험을 원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다이내믹 모드는 유지된다. 적과 플레이어 캐릭터 모두 최고 레벨 상태에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아이템 사용을 막던 기존 규칙은 사라진다. 하마구치 디렉터는 협동 어빌리티와 새로운 FITS 시스템으로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 아이템 금지만으로는 원하는 고난도 경험을 만들 수 없다고 설명했다.

출시일, 플랫폼, 에디션

Square Enix는 2026년 9월 3일 PlayStation State of Play에서 출시일을 공개했다. 게임은 PlayStation 5, Nintendo Switch 2, Xbox Series X|S, PC(Steam, Epic Games Store, Xbox on PC)로 나온다. Switch 2 디지털 예약 구매는 나중에 열린다.

Square Enix 북미 법인이 밝힌 미국 달러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스탠더드 에디션(패키지 또는 디지털): 69.99달러
  • 디럭스 에디션(패키지): 99.99달러, 미니 사운드트랙, 아트북, 스틸북 케이스 포함
  • 프리미엄 에디션(디지털): 99.99달러, Story Expansion Pass와 24시간 먼저 플레이 포함
  • 프리미엄 플러스 에디션(디지털): 109.99달러, 디지털 아트북, 디지털 미니 사운드트랙, 게임 내 아이템 추가
  • 컬렉터스 에디션: 349.99달러, Square Enix Store 전용, Cloud, Zack, Sephiroth 조각상 포함

모든 예약 구매에는 소환 마테리아 Mecha-Chocobo & Moogle이 제공된다. Story Expansion Pass에는 Sephiroth, 그리고 Vincent와 터크스를 다룬 스토리 DLC 두 편이 포함되며, 2027년 겨울부터 2028년 봄 사이에 나올 예정이다.

독자에게 주는 의미

Remake와 Rebirth에서 다시 한 번 플레이해야 한다는 이유로 하드 모드를 건너뛰었다면, 이번에는 첫 플레이부터 하드 모드에 도전할 수 있다. 쉬운 난이도도 그대로 남는다. 처음 접하는 사람은 앞선 두 작품으로 미리 따라잡을 수 있는데, Square Enix에 따르면 두 작품에는 HP와 MP 무한 같은 간소화 진행 옵션이 추가됐다. 두 작품 중 하나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으면 Revelation에서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